(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우리은행이 청년들의 생활 안정자금 지원을 위한 ‘청년도약대출’상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청년도약대출은 저소득 청년을 대상으로 5000억 규모로 지원된다. 가입 대상은 만 34세 이하 청년으로 연 소득 4000만 원 이하 3개월 이상 재직한 급여 생활자이다. 확정금리는 연 5.0%로, 신용등급별로 대출 한도가 부여되고 1인당 최대 500만 원까지 대출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비대면 전용 상품으로 우리WON뱅킹에서만 신청 가능하며 상환 방식은 1년 만기 일시상환이다.
우리은행은 대출을 실행하는 고객 중 선착순 1만 명을 대상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 원 제공 이벤트를 실시한다. 대출이 실행되면 조건 없이 자동 응모되며 9월 20일에 우리WON뱅킹 쿠폰함을 통해 당첨자에게 경품이 제공된다.
또한 다음 달 31일까지 대출을 실행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대출이자 지원금 5만 원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WON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청년도약대출 신상품 출시로 저소득 청년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년층에게 자산ㆍ소득수준과 관계없이 고른 기회를 제공하고 스스로 신용 이력을 쌓아 안정적인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금융의 사다리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