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골프 대표팀 임성재 선수. (사진제공=대한골프협회 캡처)
한국 남자 골프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개인전에선 임성재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성재와 김시우(이상 CJ), 조우영과 장유빈(이상 한국체대)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골프 대표팀은 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서호 국제 골프코스(파72·7280야드)에서 최종 합계 76언더파 788타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2위 태국(51언더파), 3위 홍콩(50언더파)을 압도하는 성적이다.
한국 남자 골프가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건 2006 도하, 2010 광저우 대회 2연패 이후 13년 만이다.
임성재는 26언더파 262타로 개인전 은메달을 수확했다.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는 활약으로 전날 4위 기록을 2위로 끌어올렸다.
개인전 금메달은 홍콩의 다이치 고가 27언더파 261타로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