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장애인 바리스타 대회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파트너들이 음료를 제조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가 2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지원센터 사이렌홀에서 '2023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챔피언십은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편해 스타벅스 모든 구성원의 파트너십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화합의 장으로 준비됐다. 경연은 장애인 바리스타의 커피 역량과 성과를 선보이는 개인전과 파트너 팀워크를 자랑하는 단체전으로 나눴다.
올해 신설한 단체전은 실제 매장에서 장애인 파트너와 비장애인 파트너가 어떻게 서로 협력해 매장을 운영해 나가는지를 보여주기 위한 취지로 기획했다. 단체전 우승은 서울대치과병원점의 파트너 3인이 차지했다.
개인전 본선은 6인의 장애인 바리스타가 7분간 △라떼 △카푸치노 △바닐라 플랫 화이트 △바닐라 스타벅스 더블 샷 등 에스프레소 음료 4잔을 제조했다. 개인전에서 우승자는 2018년에 스타벅스에 입사한 보라매대교점의 안소현 바리스타다.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우리 파트너들의 커피에 대한 열정과 매장에서 고객분들에게 최고를 선사하겠다는 마음가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우리가 서로 보완하며 완성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것은 행운이며 우리 일터도 이러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