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보합 출발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 21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13%(3포인트) 내린 2380.5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5.72포인트(0.24%) 오른 2,389.23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1280억 원어치를 사들이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4억 원, 681억 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9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0원(0.18%) 내린 13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날 코스피와 코스닥의 장중 변동성은 각각 지난 1월과 지난 7월 26일 이후 가장 큰 변화"라며 "최근 증시 조정 국면이 깊어지면서, 미수금 및 신용융자 잔고에 대한 반대매매 매물 출회 등 수급 요인이 컸기 때문으로 추정한다"고 짚었다.
이어 "단기 수급 악화는 일단락됐다고 판단되며, 미 기업들의 실적 호전과 빅테크 실적 기대감 속 위험 선호 심리가 커지며 저가매수세 유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4.97포인트(0.62%) 상승한 3만3141.38에 마감했다. S&P(스탠다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30.64포인트(0.73%) 오른 4247.6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1.55포인트(0.93%) 상승한 1만3139.8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15%), SK하이닉스(1.10%), 삼성전자우(0.92%), 기아(0.24%). 현대모비스(0.92%)를 제외하고 일제히 파란 불이다.
이밖에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메리츠금융지주(4.10%), LG전자(3.43%), 삼성화재(3.18%), 롯데케미칼(3.16%), 아모레퍼시픽(3.04%) 등이 강세를, 포스코퓨처엠(-4.43%), POSCO홀딩스(-3.27%), LG에너지솔루션(-3.12%), 삼성SDI(_-3.02%), 포스코인터내셔널(-2.75%), LG화학(-2.54%)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32%(2.56포인트) 내린 782.30에 거래 중이다.
개인 홀로 904억 원어치를 사들이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89억 원, 121억 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네오위즈(8.38%), 보로노이(7.43%), 코웰패션(6.45%), HPSP(6.24%), 제이앤티씨(6.14%), 현대바이오(4.44%), 실리콘투(4.23%) 등이 강세를, 천보(-4.94%), 엘앤에프(-3.98%), 티씨케이(-3.89%), 카나리아바이오(-3.50%), 윤성에프앤씨(-3.40%)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