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만6844명(온라인·모바일 5만3813명, 오프라인 7만3031명), 2021년 10만8383명(온라인·모바일 2만4044명, 오프라인 8만4339명), 2022년 14만9196명(온라인·모바일 2만2443명, 오프라인 12만6753명). KB금융그룹이 최근 3년간 경제·금융교육을 진행한 인원이다.
KB금융은 2011년 설립된 KB금융공익재단을 중심으로 국민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경제 지식을 바탕으로 올바른 금융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제·금융교육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자체 경제·금융교육 전문 강사단을 발족해 초·중·고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군부대 등 시설에서 방문 교육을 진행한다.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 지하에 마련된 경제·금융교육 체험센터로 청소년들을 초대하는 체험형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일반 청소년이나 사회초년생,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교육도 진행하지만, 자립 준비 청년, 학교 밖 청소년, 발달장애인 등 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에도 전념하고 있다. '경제교육은 재미없다'는 인식을 깨기 위해 강의 시작할 때 어색함을 깨우는 아이스브레이크·스팟 활동 등의 콘텐츠를 제공해 금융교육 지도자에게도 도움을 주고 있다.
KB국민은행은 KB스타 경제교실을 통해 저소득, 글로벌 가정 청소년과 금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원격영상 기술, 책 읽는 버스 등 다양한 교육방법을 활용해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농·어촌, 도서벽지 학생들에게도 균등한 금융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1사 1교 금융교육'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현재 전국 795개 학교와 결연을 하고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회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472회에 걸쳐 2만여 명의 청소년에게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이런 적극적인 금융교육 활동 노력을 인정받아 KB국민은행은 '2022년 1사 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우수 금융회사 부문 금융감독원장상을 받았다.
최근 금융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서비스가 일상화되면서 시니어 계층에 대한 금융교육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KB국민은행은 디지털 금융거래 서비스에 어려움을 느끼는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에도 매진하고 있다.
KB국민은행에서 2019년부터 시작된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은 50대부터 70대를 대상으로 전문 강사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한국시니어클럽협회 등 협력기관을 방문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총 110회의 교육을 통해 2200여 명에게 디지털 금융교육을 제공했다.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은 KB국민은행이 직접 제작한 디지털 금융교육 책자를 활용해 진행된다. △KB스타뱅킹 활용법 △계좌정보 통합관리법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금융사기 유형 사례 파악하기 및 보이스피싱 차단 앱 설치 등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초·중학교 및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진행하는 오프라인 금융교육뿐만 아니라 초등 돌봄교실을 대상으로 키트를 활용한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청소년이 금융에 쉽게 접근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유튜브를 활용한 다양한 온라인 금융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특히 아동·청소년이 선호하는 유명인이 출연한 금융교육 콘텐츠는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초·중고등학교부터 시니어 세대에 이르기까지 실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내실 있는 금융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