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이 강세다. HMM(구 현대상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오름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전 9시 9분 기준 하림은 전일 대비 24.10%(700원) 오른 3605원에 거래 중이다. 하림지주 역시 12.86% 오르는 등 강세다.
전날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사모펀드(PEF) 운용사 JKL파트너스와 팬오션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팬오션은 하림이 2015년 인수한 선사다.
HMM의 매각 대상 주식 수는 채권단이 보유한 3억9879만 주며, 인수가는 6조400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연내 주식매매계약(SPA)을 맺고 기업결합심사 등을 거친 뒤 내년 상반기 중 인수 작업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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