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억 3500만 원 확보…지난해 대비 예산 5000만 원 증액
▲용인특례시가 진행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현장 모습. (용인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교육부가 장애인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매년 지정하고 있다. 2020년 시범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총 60개 도시가 지정됐다.
시는 공모 선정에 따라 국비 1억 3500만 원을 확보, 올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에 2억 7000만 원을 투입한다. 지난해보다 5000만 원 늘어난 금액이다.
처인구와 기흥구, 수지구는 각 지역의 실정에 맞게 지역사회와 함께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업과 고령 장애인을 위한 미디어 교육을 진행한다.
장애인의 신체 능력 강화와 사회성 향상을 위한 ‘스포츠 프로그램’ 등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을 폭넓게 마련하고, 찾아가는 배움터 ‘똑똑똑’, 디지털 통합인지교육 프로그램 ‘닥터브레인’, 발달장애인 농구선수단 ‘바스켓드림’ 등 15개 기관과 단체에서 49개의 특색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준복 시 평생교육과장은 “높은 수준의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을 통해 교육의 혜택에서 소외된 계층을 위한 전문성을 갖춘 평생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라며 “올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