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파미셀, STX엔진 두 종목이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파미셀은 전일 대비 29.89% 오른 7040원에 장을 마쳤다. 최근 엠폭스(원숭이두창)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세로 코로나19 관련주로 분류되는 파미셀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STX엔진은 29.74% 상승한 2만1550원을 기록했다. STX는 14일 2분기 영업이익 217억66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9.1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STX엔진은 14일에도 17.39% 상승한 바 있다.
같은 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스유홀딩스, 케이바이오, 케스피온, 미코바이오메드, 우정바이오 등 5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에스유홀딩스는 29.99% 오른 1478원이었다. 호재성 이슈나 공시는 없었다.
우정바이오는 29.97% 급등한 212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우정바이오는 14일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1억49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케이바이오는 29.93% 올라 369원이었다. 호재성 이슈나 공시는 없었다.
케스피온은 29.87% 상승한 774원에 장을 마감했다. 케스피온은 백금촉매 살균 기술을 개발한 기업으로 엠폭스 관련주로 분류된다.
미코바이오메드는 29.74% 올라 2325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엠폭스·코로나19 진단키트 사업을 영위 중이다.
한편, CNH는 29.91% 급락한 668원을 기록했다. CNH는 14일 공시를 통해 반기 검토의견 부정적 등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전 거래일인 14일에도 하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