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은 지난 한 주(9월 30일~10월 4일)간 5.51p(0.71%) 내린 768.98에 마감했다. 이 기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8억 원, 1386억 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327억 원 순매도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 주간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태성으로 한 주간 38.97% 상승한 3만3700원에 마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블랙웰 수요 우려 일축에 강세를 보였다.
셀루메드는 한 주간 36.41% 오른 41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루메드는 지난달 30일 최근 개발을 완료한 주사제형 피부이식재 무세포동종진피(ADM) 신제품 ‘셀루덤 필’ 시제품 생산을 완료해 상용화가 임박했다고 밝히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앙에너비스는 한 주간 46.94% 상승했다. 중동 지역 군사적 긴장감 고조에 따라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석유 관련주 등이 올랐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11월 인도분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61달러(5.15%) 오른 배럴당 73.71달러를 기록했다. WTI 선물 가격은 이달 들어 3거래일동안 8.13% 올랐다.
뱅크웨어글로벌은 한 주간 31.60% 올랐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글로벌 시장 자문위원회 산하 소위원회가 토큰화 증권의 담보 사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증권형 토큰의 수익 배분 시스템 및 방법' 특허를 등록한 바 있다.
이 밖에 디와이디(38.86%), 코퍼스코리아(33.21%), 헝셩그룹(32.78%), 팬젠(32.27%) 등이 올랐다.
한 주간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한국테크놀로지로 81.82% 내린 2원에 마감했다. 앞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달 20일 한국테크놀로지에 대해 상장폐지에 따른 정리매매를 개시한다고 공시했다.
해산 사유(파산 선고)가 발생함에 따른 정리매매로, 정리매매 기간은 오늘(4일)까지다. 상장폐지일은 이달 7일이다.
큐로홀딩스는 한 주간 30.57% 내린 159원에 거래를 마쳤다. 큐로홀딩스가 주식 수를 10분의 1로 줄이는 무상감자를 진행한 데 이어 채무상환을 위해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센서뷰는 한 주간 24.16% 하락한 2370원에 장을 마감했다. 센서뷰는 지난달 27일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3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2015원으로 예정됐으며 배정기준일은 11월 5일이다. 1주당 0.5651564726주가 배정된다. 청약은 12월 9~10일이며 납입은 17일이다.
이 밖에 CNH(-30.45%), 소니드(-24.80%), 에프앤가이드(-21.22%) 등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