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70분 사용 가능한 ‘듀얼 리튬 배터리 팩’ 제공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모델이 LG전자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프리미엄 청소기 시장 공략을 위한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 3종을 8월 초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핸디형과 스틱형 청소기를 결합한 투인원 형태로 사용자 편의에 따라 선택·사용할 수 있다. 교체 가능한 ‘듀얼 리튬 배터리 팩’을 제공해 사용 시간을 최대 70분까지 늘린 점이 특징이다. 충전 겸용 거치대와 교체용 배터리 전용 충전대를 제공해 배터리 두 개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또한 독자 개발한 안티헤어 기술을 통해 머리카락 등이 청소용 솔에 감기는 것을 방지했다. 이 기술은 스틱 청소기 흡입구에 6개 브러시 회전 날개가 앞뒤로 움직여 엉킴을 막고 흡입력을 유지해 준다. 스틱 청소기 흡입구 전면에는 LED 조명이 적용돼 어두운 곳에서 유용하고, 핸디형 청소기는 빌트인 브러시가 부착돼 있어 틈새 청소에 편리하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적용됐고 무게는 2.8kg이다.
이 제품은 스파클 레드·크롬·라임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29만9000원, 34만9000원, 39만9000원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세탁기 제품 역량을 청소기 제품군으로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여 프리미엄 청소기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