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월드 아웃도어 페어 “사상 최대 규모”

입력 2014-09-1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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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들이 롯데백화점에서 아웃도어 제품을 고르고 있다.(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이달 21일까지 잠실점 7층과 9층 행사장에서 사상 최대 규모 아웃도어 행사인 ‘월드 아웃도어 페어’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에 단일 아웃도어 행사로는 최대 규모인 총 60억원 규모 물량을 준비했고, 국내 최초로 아웃도어 브랜드 34개를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기간 동안 노스페이스ㆍ코오롱스포츠ㆍK2ㆍ컬럼비아 등 인기 브랜드부터 콜핑ㆍ웨스트우드 등 중저가 아웃도어 브랜드까지 2014년 SS 상품 및 2013년 이월 상품을 30~8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대표상품은 노스페이스 바람막이 재킷 8만4000원, K2 여성 다운재킷 14만8000원, 웨스트우드와 콜핑 재킷 각 5만원 등이다.

아동 아웃도어 상품을 판매하는 ‘아웃도어 키즈 존(Zone)’도 운영한다. 월드 아웃도어 페어 행사장 안에서 함께 운영되는 키즈 존에는 K2ㆍ아이더ㆍ노스페이스 등 6개 아웃도어 키즈 브랜드가 참여한다. 대표상품은 코오롱스포츠키즈 다운재킷 11만4000원, 아이더키즈 다운재킷 6만5000원 등이다.

이벤트도 준비했다. 행사장에서 구매하는 고객을 추첨해 매일 1명에게 ‘디스커버리 패밀리텐트’를 증정한다. 20일, 21일 오후 3시에는 ‘센터폴’과 함께 40만원 상당 아웃도어 의류가 들어있는 상자를 열 수 있는 열쇠를 추첨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9층 행사장에는 ‘히말라야 사진전’을, 7층 행사장에는 ‘산악인 엄홍길 포토존’을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아동스포츠MD팀 강은성CMD(선임상품기획자)는 “가을을 맞이해 야외활동을 하는 고객이 늘면서 9월 들어 아웃도어 상품군 매출이 15% 이상 급증했다”며 “앞으로 계절에 맞는 다양한 레저 상품을 재미있고 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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