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1일 위메이드에 대해 실적개선을 위한 기초는 마련되고 있으며 신작 모멘텀은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동륜 연구원은 ” ‘텐센트 UP 2015’ 행사에서 텐센트의 신작 라인업이 공개됐는데 온라인게임에서는 ‘로스트사가’, 모바일 게임에서는 ‘프로젝트 1.76’ (미르의전설2 추정)이 각각 포함됐다”며 “프로젝트 1.76은 미르의전설2 (현지명 열혈전기)의 모바일 게임을 지칭하는데, 1.76은 미르의전설2가 중국에서 가장 흥행했던 시점의 버전명이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 1.76은 현재 QQ 플랫폼을 통해 CBT를 진행 중이며 로스트사가와 프로젝트 1.76의 중국 출시는 동사의수익성 측면에서 긍정적 요인으로 판단했다.
이어 “프로젝트 1.76은 현재 샨다게임즈, 액토즈소프트, 위메이드 3사가 IP 수수료 협상을 진행 중으로 통상적인 IP 수수료 대비 요율이 낮아질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하지만 열혈전기가 1세대 MMORPG로서 중국 게임시장에서 차지하는 인지도 를 감안할 시 게임 자체에 대한 흥행 기대감은 높은 상황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온라인게임 부문은 2Q15 이카루스 일본 진출, 하반기 창천2 중국 출시가 계획되어 있어 신작 모멘텀에 힘입어 2015년 연간 온라인게임 매출액은 전년대비 성장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모바일게임 부문은 2분기 중 신작 1종 출시 예정인 가운데소수의 모바일게임에 개발역량과 마케팅비용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