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레바논과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경기를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 G조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다채로운 경품 행사와 함께 걸그룹 러블리즈, 힙합 가수 트루디의 공연으로 '축구대표팀과 함께하는 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미 월드컵 2차 예선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은 6승을 거두며 조 1위를 확정한 상황. 남은 경기의 결과와 관계없이 이미 최종 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레바논 전에서 첫 선을 보일 새로운 대표팀 유니폼, 대표팀 선수들의 사인볼 등 다양한 경품을 관객들에게 나눠주고,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객을 대상으로 응원 티셔츠 1000벌도 제공할 예정이다.
새 학기를 맞는 학생들을 위해 공연도 펼친다. 대한축구협회 공식후원사인 KT와 함께하는 이번 공연에는 걸그룹 '러블리즈'와 실력파 랩퍼 '트루디'가 출연해 한국과 레바논의 경기가 끝난 뒤 30분간 경기장 내 콘서트를 펼쳐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계획이다.
한편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이날 레바논과의 경기 후 오는 27일 태국 방콕에서 태국 국가대표팀과 친선경기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