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인사담당자 10명 중 6명 이상은 회사를 떠났다가 다시 입사하는 이른바 ‘부메랑 직원’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인사담당자 276명을 대상으로 ‘부메랑 직원’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65.9%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부정적’이라는 답변은 34.1%에 그쳤다.
긍정적으로 평가한 인사담당자의 51.1%는 ‘별도의 신규 교육이 필요하지 않아서’라고 답했으며, 48.9%는 ‘회사 문화에 익숙해서’를 이유로 들었다. ‘외부 경험이 실무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해서’, ‘적응이 빠를 테니까’의 답이 뒤를 이었다.
네티즌들은 “구관이 명관이라”, “때려치우니까 공백이 느껴지는 거겠지”, “회사 사정 나빠지니 사람 자르고, 회사 사정 좋아진 후 재입사 하라고 권유하는 회사들은 양심 좀 있었으면”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