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기상청 홈페이지)
20일(한국시간) 오후 대만 카오슝 인근 지역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
대만기상국(CWB)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29분께 대만 카오슝 동북동쪽 175km 해역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나타났다. 진원 깊이는 15km였다.
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대만 지진으로 전역에서 흔들림이 감지됐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으며, 피해도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이날 새벽 멕시코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해 200명이 넘는 사망자를 낸 후 뉴질랜드, 일본, 바누아투 등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한 국가들에서 연이어 규모 5 이상의 지진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