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LA 다저스 인스타그램)
류현진이 과연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 개막전 선발로 나서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 워커 뷸러가 개막전 선발 후보에서 제외되면서 류현진의 선발 등판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19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가 끝난 뒤 뷸러가 개막전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2011년부터 8년 연속 LA 다저스의 개막전 선발을 책임진 커쇼는 왼쪽 어깨 염증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스프링캠프 훈련과 시범경기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커쇼와 뷸러가 개막전 선발 후보에서 제외되면서 이제 유력한 후보는 리치 힐과 류현진 '2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다.
힐은 시범경기에서 4차례 등판해 11이닝 동안 4실점하며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4경기에 등판해 10이닝을 소화하며 2실점으로 막아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 중이다.
LA 다저스의 '2019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은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으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불러 홈경기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