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놀면 뭐하니?')
싹쓰리가 '가온차트' 4관왕을 차지했다.
30일 가온차트를 운영하는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에 따르면 30주차(7월 19~25일) 가온 디지털차트, 다운로드차트, 스트리밍차트, BGM차트에서 싹쓰리(유두래곤, 린다G, 비룡)의 '다시 여기 바닷가'가 1위를 차지하며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싹쓰리'는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탄생한 신인 혼성그룹이다. 국민MC 유재석이 부캐 유두래곤으로, 인기스타 이효리와 비는 각각 부캐 린다G와 비룡으로 변신해 여름을 겨냥한 혼성그룹으로 한 데 뭉쳤다.
특히 타이틀곡 '다시 여기 바닷가'는 1990년대 감성을 재해석한 뉴트로곡이다. 이상순 작곡, 이효리 작사의 곡으로, 한 여름 바닷가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싹쓰리 열풍은 타이틀곡 '다시 여기 바닷가'가 공개됐을 때부터 예감케 했다. '싹쓰리'의 '다시 여기 바닷가'는 공개되자마자 각종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고, 25일 '쇼! 음악중심'에서는 커버곡 '여름 안에서'로 1위 후보와 동시에 2위에 오른 바 있다.
가온차트에서는 싹쓰리가 4관왕을 차지하면서 그야말로 올여름 음악계를 싹쓸이하는 모습이다.
한편, '싹쓰리'는 다음 달 1일 각 멤버들의 개인곡도 발매할 예정으로 어떤 색다른 감성을 전해줄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