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원ㆍ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5.6원 오른 달러당 1218.3원에 거래를 마쳤다.
6.3원 오른 1219.0원에 출발한 환율은 1221.9원까지 올랐다가 오후 들어 다시 내렸다.
최근 안정세를 보였던 환율은 미국의 공격적인 긴축 예고와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가능성이 커지면서 다시 상승 폭을 키웠다.
간밤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앞으로 기준금리 인상 등을 통해 긴축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미국과 유럽연합(EU)이 곧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장의 투자 심리가 억눌린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