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기상청 홈페이지)
경주에 규모 4.5 수준의 여진이 이어진 이튿날 북한 동해안 인근에서도 규모 2.1 지진이 발생했다. 한달새 규모 3.0 안팎의 지진이 세 차례나 이어지고 있다.
20일 오후 3시 5분 16초 북한 강원 양구군 북북동쪽 33km 지역에서 규모 2.1의 자연지진이 관측됐다. 지난달 17일 강원 양구군 북북동쪽 31㎞ 지역에서 규모 2.7의 지진에 이어 20일 양구군 북북동쪽 32㎞ 떨어진 지역에서 규모 3.0 지진 이후 최근 들어 세 번째 자연지진이다.
강원도 재난상황실과 강원도 소방본부에 접수된 지진 관련 문의나 피해신고는 한 건도 없었다.
기상청 관계자는 "자연지진으로 분석되며 규모가 작아 우리나라에서는 지진을 느끼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